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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메이커] 발리예바

2022-02-15 0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발리예바<br /><br />화제의 인물을 만나보는 시간, 입니다.<br /><br />도핑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러시아의 카밀라 발리예바가 베이징에 남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스포츠중재재판소가 발리예바의 출전을 승인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이를 두고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슈의 중심에 선 발리예바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'피겨 천재', '기록 제조기' 2006년생 러시아 소속 카밀라 발리예바에게 붙은 수식어입니다.<br /><br />고난도 쿼드러플 점프와 안정적인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데뷔와 동시에 시니어 무대를 평정했고, 여자 싱글 최고점을 잇달아 갈아치우며 은반 위의 신기록 제조기로 불려왔죠.<br /><br />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예상대로 러시아의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메달 수확을 견인하며 금메달을 안겼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! "발리예바의 도핑 샘플에서 금지 약물이 발견됐다" 발리예바가 금메달을 수확한 후 전해진 충격 소식!<br /><br />도핑 규정 사실을 위반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겁니다.<br /><br />어떤 경로로 금지 약물을 복용했는지, 누가 금지 약물 사용을 권했는지 사건의 전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리예바가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건 확실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! 발리예바에 대한 스포츠중재재판소의 판단은 의외였습니다.<br /><br />"올림픽 기간, 도핑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게 아니기 때문에, 올림픽 출전 금지는 발리예바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"며 남은 여자 싱글 경기에 계속 출전하는 걸 승인했죠.<br /><br />자세한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온정적인 판결이 나왔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! '피겨퀸' 김연아의 SNS에 올라온 단 세 문장의 일침!<br /><br />"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.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.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공평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" 굳이 누구를 대상으로 던진 일침인지 밝히지 않았지만, 너무도 당연한 세 문장에 팬들은 환호했습니다.<br /><br />공정성이 훼손됐다는 비난을 의식한 듯 국제올림픽위원회도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발리예바가 피겨 싱글에서 메달을 따더라도 시상식은 열지 않겠다." 는 것이었죠.<br /><br />도핑 위반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메달리스트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.<br /><br />발리예바는 오늘 저녁 7시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합니다.<br /><br />발리예바가 또다시 신기록을 세울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향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이제 발리예바를 바라보는 시선은 몹시 차갑습니다.<br /><br />신기록을 세우더라도, 박수를 기대하긴 어려워졌죠.<br /><br />"모든 선수들의 노력과 꿈은 공평하고 소중하게 여겨져야 한다"는 너무도 당연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올림픽이 존재하는 이유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동계올림픽 #카밀라_발리예바 #도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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